홍희주는 이혼하고 싶겠다고

말을 못해서 시부모한테 저런 소리를 들으면서도 맞받아치지도 못한다고

그렇게 말은 불주둥이로 독하게 말하는데

손 꼭 붙잡은거 희주가 놓으려고 해도 안 놓고 계속 꽉 붙잡고 있는거 너무 슬퍼

새겨 듣지말고 마음 속에도 담을 가치도 없다고 하면서

말은 그래도 난 널 놓을 생각 없어

나는 너가 전부야 하는게 보여서 슬펐어

저게 사랑 아니면 난 사랑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