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언이는 질투에 이미 지고 들어가는 자리였음
거기다가 첫마디가 주어없이 좋아하냐 물었는데 귀신처럼 알아듣고 주어없이 좋아한다 대답함 -> 사언 심기 불편
뭐하는 분이냐? 같은 수어통역? 선생님? 연신 헛다리 짚었고 생각치도 못한 의사가 나옴
와인 권하자, 권한 사람 무안하게 잔 엎으면서 낮술은 안 마십니다. -> 애티튜드가 장착되어 있을 사람이 대놓고 무례
명함이나 한장 주시죠 란 말에 상우는 명함주면서 상담 할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조크 투척
사언이는 상우에 대해 유추를 최대한 희주와 동선이 비슷한 카테고리로 생각함
그런데 의사인데 정신과의사라는 아예 희주 동선과 동떨어진 직업군임
희주가 점점 자신의 바운더리에서 자꾸만 멀어지고 있음을 직감함 그리고 불안해함
상우 승이라고 생각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