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연배우들 호감배라 보게 된 거 맞고
원작소설은 트렁크 캐스팅 소식 떴을 때 봤음
1. 일단 왜 두 배우가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납득이 가는 작품이었음 나이대에 맞는 멜로기도 했고 이런 각본이 막 생각만큼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2. 두 배우 모두 적절하게 연기한 느낌 서현진은 힘 많이 뺀 연기던데 캐릭터랑 맞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 공유는 이런 역할 진짜 잘 살리는 거 같음 상처도 있고 그걸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캐릭터 잘해
3. 각본 의외였음 젤 걱정했는데 적절히 각색 잘했다고 생각함 두 인물 과거 서사나 등등? 다만 원작에서 이 부분은 살려주지 싶은 장면(예) 스키장)은 없어서 아쉬웠음 그치만 침대에 누워서 대화하는거 좋았다 이게 멜로지 하고 무릎 침ㅋㅋㅋ 결말을 잘 뽑은 거 같아
4. 전체적으로 템포는 느려서 늘어지는 느낌 있음 이게 젤 아쉽다ㅜ 하지만 원작 자체부터 빠른 템포는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 싶었음ㅜㅜ 좋았던 회차는 4화 6화 마지막 8화였던듯?
5. 초반부 진입장벽... 있을 거 같음 특히 갑자기 조연들 베드신이요? 싶은데 캐릭터 설명하려는 신인거 같아서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었지만 좀.... 과하네 싶은 느낌
6. 잠깐 본체들의 찐 반려동물 나온 거 같던데 귀야웠음 나도 고양이... 나도 강아지...
7. 보면서 뻘하게 웃긴 장면 많았는데 선글라스랑 햄버거씬ㅋㅋㅋㅋㅋㅋ
8. 두 주연배우 로코 보고 싶음 특히 은숙씨 대본같이 말장난하는 대본 존나 잘 살릴듯ㅋㅋㅋㅋ
결론: 소재 호불호 있음 진입장벽 개높음 연출 ㄱㅊ 음악 ㄱㅊ 배우 연기 ㄱㅊ
몰입감 낮아서 몰아보다가 잘 수 있음 끊어보는거 추천(그치만 난 몰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