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모델 때 어땠냐고 묻는 글 보면 뭔가 아는척 하고 싶더라고
잘나갔냐고 물으면 어떤 기준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음
물론 모델로 더 잘나가는 모델도 있고
배우로 전향한 선배들 중에서 모델 커리어 더 좋은 선배들도 있지만
변우석도 항상 눈에 띄는 모델이었어
선업튀로 확 주목 받고 그때 같이 일했던 관계자들이 좋은 글 써줬듯이
당시에도 관계자들 평도 항상 좋았고 오래 같이 일한분들 평도 한결같았어
심지어 단타로 하루 작업하고도 좋은 얘기 해줬던 걸로 기억해
본업 잘하고 옷 잘 살려서 다음엔 본인 브랜드 옷 입혀보자 이옷이 이런 느낌이었냐 이런 글도 있었고
관계자들 글 아직도 남아있는 것들 많아서
그 시절은 뭐 거짓말하고 없는 말 할 수도 없을걸
그때 모델 덕질한 덬들이면 다 알듯?
항상 성실하게 차근차근 잘해왔던 모든 경험치가 쌓여서
올해 빛 보는 것 같아서 뭔가 내일처럼 기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