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백사언은 여차하면 홍희주를 독립시킬 때를 대비해서 세상으로부터 꽁꽁 숨기고선 미련 같은 것도 싹둑 자르기 바빴단 말이지
근데 뜻밖에 협박범 때문에? 덕분에?! 집착광공모드 버튼 제대로 눌려선 희주한테 자긴 이혼 안한단 소릴하게 되는 것에 일단 1차 놀람
제 계획엔 없었던 홍희주를 제 인생궤도안에 포함시킨 이후론 모든 미래계획의 방향전환을 다시 그려가는 과정에 첫번째로 실천한 게 바로 요란한 시선집중 포인트로 백사언의 아내란 존재를 오픈한다 하는 느낌인듯해서 또한번 놀라게 됨
이제 빼박 백사언의 아내는 홍인아가 아닌 홍희주인 걸 모르는 사람이 없게된거지
이혼은 개뿔이 된거야
진심 미치셨나봐요 백사언 대변인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