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내 기준)))
이 작품 참 잘 만들었다
대본 쫀쫀하고 연출 미장센 미쳤고 캐릭터 입체감 쩔고
이런 고평가는 장르물에 더 후하게 주는 편이었는데
늙으면 늙을수록 이젠 감정이 요동치는 이야기가 더 오래 기억에 남아
그게 혐관 애증이든, 발랄하고 상큼한 청춘의 연애든
다시 보고 싶은데... 란 생각이 드는 드라마는 이상하게 로맨스물이 더 떠오르네
막상 블레 살 기회 있을 땐 로맨스물 어차피 이미 다 아는 결말 재탕하겠냐? 싶어 안 샀는데 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