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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강남비 강남비사이드 지창욱 종영 라운드인터뷰 모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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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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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인터뷰 기사 여러개 합친거라 텍스트스압 감안해서 봐줘)



지창욱표 누아르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디즈니+ '최악의 악'에 이어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까지 거칠고 야성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흔든 지창욱. 특히 '강남 비-사이드'에서는 '최악의 악'과는 또 다른 액션 연기로 많은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 “사실 나는 액션 연기가 싫다”며 너스레를 떤 지창욱은 “오늘 마지막 회까지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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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좋다. 
“1부부터 3부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봤다. 긴장하며 봤던 것 같다. 촬영이 끝난 지도 꽤 됐고, 관객 분들과 함께 보는 게 긴장됐다.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서, 방송이 나오면 어떻게 볼지 더 궁금해졌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글로벌 1위까지 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박누리 감독님이 순위 사진을 보냈다. 그렇게까지 체감이 안 되는 것 같다. 글로벌 1위를 했다고 하는데, 너무 좋고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고생하면서 팀원들과 다 같이 만든 작품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게 감사한 일이다. 오늘 마지막 화가 공개되는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워낙 인기 많은 한류스타여서, 더 체감이 안 되는 건가. 
“워낙 한류스타인 것까진 잘 모르겠다.(웃음) 배우가 본인 스스로 체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주변 친구들 반응 정도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이 극찬을 해주진 않으니까. 차트로 보는 거지, 뭔가 체감이 된다거나 무뎌져서 체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중략) https://naver.me/F7412Qpt


-'최악의 악'의 이미지가 겹치는 것 같은데. 

▶배우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욕심은 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지 않나. 다행히 최악의 악을 하면서 작품적으로 호평을 많이 받았고 작업도 재미있게 했다. 그걸로 대중이 보시는 제 이미지가 넓어진 것 같았다. '리볼버' '강남 비사이드'는 배우의 색깔을 계산해서 한 것은 아니다. 사나이픽쳐스 제작사와 인연을 맺고 어쩌다 보니 작품이 연달아 그렇게 됐다.

-우려되지는 않았나. 

▶'강남 비사이드'를 '최악의 악'과 유독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 했다. 우려된다거나 캐릭터 적으로 겹친다는 건 생각을 못 했다. 그때는 윤길호 캐릭터만 생각했다. 이게 장르적으로 같은 제작사에 같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래 보일 수 있는데, 그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해나갈 작품이 있고 제가 그것만 고수해서 하지는 않으니까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어떻게 만든 캐릭터인가. 

▶색으로 보자면 '최악의 악'에서 맡은 박준모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 인물은 말 그대로 '회색'이다. 윤길호는 뚜렷한 색깔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색깔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건 아닌데 비교하자면 '최악의 악'보다 더 뚜렷하다. 이 인물 자체가 싸움을 굉장히 잘한다. 그걸 어떤 뭔가 특정 인물이나 특정 캐릭터를 참고해서 만든 건 아니다. 윤길호의 액션이 매우 시원하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현장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쁜 놈을 쫓는 미친놈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길호가 싸움을 왜 잘하느냐에 대한 전사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윤길호가 나쁜 놈을 응징했을 때 쾌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윤길호의 인물 자체가 어딘가에서 거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전사는 안 나오지만, 윤길호가 늘 상처투성이 아닌가. 그걸로 표현했다.

-조우진 등 배우들과의 호흡은. 

▶조우진 형은 제가 정말 많이 배웠다. 작업을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우진이형의 연기는 이미 모든 분들이 아시니까 제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임성재 배우는 동갑 친구인데 제가 늘 질투할만큼 잘 하는 친구이고 너무 편한 사람이다. 김형서 배우는 늘 신선한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시청자들이 배우가 '최악의 악'과) 너무 많이 겹쳐서 불편할 수도 있다. '최악의 악' 시즌2, '최악의 악' 세계관과 연결이 되어있냐는 질문을 친구들이 했을 때 헷갈리더라. '아 이런 건 단점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https://naver.me/GNWqnlbw


-길호와 재희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길호로서 재희나 정화의 선택이 달갑지는 않다. 제 주변 동생이라면 뭐라도 했을 것 같은데,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너무 감싸주기도 뭐하고 어려운 것 같다. 길호가 재희를 좋아한다고 해석했다. 그런데 길호가 그걸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초고에는 길호와 재희의 러브라인 전사가 조금 더 짙었는데 대본 회의를 하다가 전사를 덜어내자는 의견을 드렸다. 이게 재희와 길호의 사랑 관계가 짙을수록 좋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에는 해가 될 수도 있겠더라. 어렴풋이 묻어 나오길 바랐다. 다만, 사랑이 맞지만, 길호가 모르는 걸로 생각했다.

-비비(김형서)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는데 배우로서의 성장도 봤나. 

▶'최악의 악'보다 더 편해졌다? 정도다. 관계가 변했다거나 급격하게 엄청나게 친해졌다기보다 그때 처음 호흡을 맞춰보고 다시 만났을 때 더 짙은 반가움, 편안해짐? 저는 편했는데 아무래도 (김)형서 씨가 불편할 수 있지 않나. 형서 씨가 아무래도 두 번째로 만나서 '최악의 악' 때보다는 더 편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생각보다 낯을 가리고 예의를 많이 갖추는 친구다. 형서 씨가 표현한 재희가 좋았다. 처음 봤을 때부터 신선한 충격이었다. 재미있게 표현하더라. 제가 그의 성장을 봤다기보다 동료로서 재미있었다. 저도 함께 있으면 그 친구를 따라서 색다른 표현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나온다.

-연기 호평이 많다. 

▶그런 칭찬을 항상 기다렸다. (웃음) 제가 가지고 있는 저의 색깔을 바꾸려고 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더 공부 많이 하려고 한다. 저희 동료들이 이야기를 해주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시청자들이 포주에게 감정이입을 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 되지 않았나. 

▶직업 때문에 부담은 안 가졌다. 오히려 재미있게 분석했다. 포주가 좋은 직업이라고 설명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배우로서 무엇에 부담을 느끼나. 

▶아무래도 제 연기가 이상한 것이 제일 부끄럽고 작품이 잘 안 나오면 부담이 된다. 재미없으면 어떻게 하지? 그런 마음이고 그다음이 내 연기다. '최악의 악'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재미있게 작업한 것 같다. 윤길호 캐릭터는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잘 담겨서 기분이 좋았다. 재희와 술집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윤길호라는 사람을 제일 잘 설명해 주는 신이 아닐까 싶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인데. 

▶윤길호도 마찬가지로 버림받았지만, 누군가를 지켜주려고 하고 누군가의 가족이다. 오히려 저는 안타까웠다. 윤길호는 지키려고 했지만 지키지 못한 사람이어서 더 안타까웠다.

(중략) https://naver.me/FJb3GK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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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인 노준서가 연예인인데, 연예인으로서 어떻게 봤나.

▶너무 극적이고 영화적인 인물로 만든 것 같더라. 실제로 그렇게 앞뒤가 다른 인물을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있으면 안 되지만. (웃음) 저도 다 만나본 건 아니니까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드라마여서 표현이 더 자극적으로 된 것 같다. 다만 내 앞에만 안 나타났으면 좋겠다.

-강남 유흥문화가 주요 소재다. 연상되는 사건들도 나오는데 얼마나 취재가 된 이야기인가.

▶기시감이 드는 사건이 많아서 이거는 해볼 만한 이야기인 것 같고, 극적이고 말이 안 되는 것 같으면서 말이 되는? 실제일 것 같기도 하다. 복합적인 사건이 있는 것 같다. 대본이 재미있었다. 대본에 나오는 사건들이 다 충격적이었다. 이렇게까지 한단 말이야? 싶었다. 그런데 대중이 볼 때 이게 현실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기사로 사건을 접하지 않나. 그런 기사들이 생각보다 너무 자극적이더라.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됐다든지 그런 게 오히려 드라마, 영화보다 자극적이더라.

-쉴 틈 없는 다작 활동의 이유는.

▶욕심도 있고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다. 직장인 분들은 일 년 내내 일하지 않나. 그에 비하면 저는 쉬는 시간도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일 하기가 싫어지거나 무서워지거나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지금은 더 해보고 싶고, 더 많이 시도해 보고 싶다.

-여유와 자신감이 있는 시기인가.

▶여유는 어느 순간 조금씩 생기더라. 군대를 다녀오고 그간 했던 작품들의 경험이 생기니까 어릴 때처럼 마음이 조급해지지는 않았다. 자신감은 사실 잘 모르겠다. 자신감인지 오기인지 모르겠으나,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을 더 믿게 된 것 같다.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이어서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OTT도 구독자 수가 있고 시청 시간이라는 수치가 있으니까 받은 만큼 잘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다. 요즘 (업계) 시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작품을 계속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

-로맨틱 코미디를 다시 할 생각은.

▶너무 하고 싶다. 그런 것도 좋아한다. 액션도 좋은 역할과 글이 있으면 또 하지 않을까 싶은데 로맨틱 코미디도 너무 좋아한다.

-'우씨왕후'에 출연했는데 드라마 자체가 노출 부분만 너무 부각돼서 아쉽지 않았나.

▶'우씨왕후'는 제가 10회 정도 촬영했다. 제작사 분과 가까워져서 특별출연 섭외를 받았는데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더라. 사극에서 수염도 처음 붙여봤다. 너무 해보고 싶더라.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인데 외적인 이슈가 너무 부각돼서 아쉬웠다.

https://naver.me/53ltQz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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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이른바 ‘콜떼기’ 윤길호 역으로 출연한 ‘강남 비-사이드’를 비롯해 최근 작품들에서 선굵은 모습을 보여준 지창욱. 특히 외모에 관심이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다는 말에 “제가 가지고 있는 숙제인거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어렸을때 제가 했던 작품이나, 시장에서 바라본 저의 모습이 누군가의 아이돌이나 한류스타였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지창욱이라는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있어요. 그게 배우로서의 큰 숙제인데요, 그걸 하기 위해서 드러나지 않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는거 같아요. 작품 하나로 뭔가 확 바뀌지는 않아도 조금씩 제 스스로 영역을 넓혀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배우로서 바라봐주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쫓아 ‘강남 비-사이드’를 선택한 건 아니였다. 지창욱은 “‘강남 비-사이드’는 이미지의 변신이라거나 배우로서의 욕심은 오히려 없었어요”라며 “관계나 윤길호라는 캐릭터의 매력 때문에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배경에는 박누리 감독에 대한 신뢰도 한 몫을 했다. ‘강남 비-사이드’ 출연 결정을 하기 전 주변에 박누리 감독의 평판에 대해 물었다는 지창욱은 “어떤 연출이고, 현장에서는 어떤지 물어봤을때 피드백이 대체적으로 ‘엄청 끈질기다’, ‘멘탈이 엄청 좋다’, ‘하고자 하는건 끝까지 찾아간다’였어요. 그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그런 연출이 (저한테) 필요했고, 그런 사람이 ‘강남 비-사이드’를 만들때 새로운 시너지가 생길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수위도 조금 세고, 어떻게 보면 여자로서는 화가날 만한 장면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오히려 박누리 감독님을 더 믿었어요. 이 감독님이라면 잘 표현해줄 수 있을거 같다 싶었어요”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99305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우진 역시 지창욱에 대해 "잘생긴 멜로드라마 왕자님인 줄 알았는데, 영화 '발신제한' 때 흑화된 얼굴을 보고 놀랐고, '강남 비-사이드'로 더 깊어졌다"고 칭찬했던 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지창욱은 조우진의 연기 극찬에 "그런 칭찬을 항상 기다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창욱은 "너무 감사하다. 제가 갖고 있는 저의 색깔을 계속 바꾸려고 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과도기이다. 그걸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공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 동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진 선배님는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현장에서 만났을 때 든든한 파트너"라며 "그가 작품을 대하는 태도,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웠다. 너무 좋았던 거 같다. 우진이 형의 연기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훌륭하고 존경스럽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https://naver.me/IGJRA5UH


김형서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지창욱은 “그 친구의 표현이 굉장히 신선한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악의 악’에서 처음 만나고 느꼈던 게 신선하다였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걸 표현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있어서 노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어요. 그 친구가 얼마나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쭉 봐왔을때 그 친구는 굉장히 노력과 공부를 많이하는거 같아요. 뮤직비디오 연출도 하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동물적인 감각으로만 표현하는 친구는 아닌거 같아요. 그 친구랑 같이 섰을때 오히려 되게 신선한 리액션이나 이런것 때문에 저 또한 새로운걸 찾을 수 있고, 시너지가 좋게 나온거 같아요”


신인 지창욱과 현재의 김형서를 두고 봤을때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는 “선배들이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잘하니’ 하실 때가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그런 이야기를 가끔 들었던거 같아요. 근데 어느덧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에요. ‘왜 요즘 어린애들은 다 잘하냐’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저의 10년 전과 비교를 하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형서 뿐만 아니라 요즘 어린 친구들 연기하는걸 보면 다 너무 잘해요. 나는 저렇게 못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부럽기도 해요. 내가 어릴때 저만큼 했으면 지금 더 잘했을텐데 싶기도 하고요. 제가 처음 데뷔한게 ‘솔약국집 아들들’이었는데 그때는 연기 할줄을 몰랐어요. 그래서 그 인물이 되겠다고 (촬영) 3일 전부터 집밖을 안나갔어요, 미련하게. 그렇게 미련하게 연기하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더 그런게 많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저보다 어린 후배들이 테크닉적으로 서툴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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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에서 윤길호의 모든 동기는 ‘재희’(김형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창욱은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해 “재희와 길호는 유사가족이라고 생각을 해요”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윤길호가 재희를 사랑한다고 그렇게 해석을 했어요. 다만 극중의 윤길호가 재희를 좋아한다는걸 스스로는 몰랐으면 했어요. 그냥 자기의 감정대로 행동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초고에는 윤길호와 재희의 서사나 멜로신이 훨씬 많았어요. 그런 전사들도 훨씬 많이 나왔고요. 그런데 감독님과 대본 회의를 하다가 그런것들을 많이 들어냈어요. 왜냐면 재희와 길호의 서사들이 많이 나올수록 밸런스가 무너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강남 비-사이드’가 사랑 이야기가 아닌데, 그게 세게 다가올수록 작품의 색이 흐려지니 그런 서사들을 들어낸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베이스인데 그게 묻어져 나왔으면 싶었어요”


(중략)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99306




지창욱 "액션 사실 좋아하지 않아..나이 탓 숨차 주저앉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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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리볼버'에 이어 '강남 비-사이드'까지 쉬지 않고 액션 작품을 해온 지창욱은 "액션을 너무 하기 싫다는 생각은 매번 한다. 힘들지 않나. 전 그거보다 다른 게 더 좋은데, 액션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하다 보니까 꼭 액션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작업을 할 때는 어떻게든 잘 해내야하기 때문에, 다행히 많은 분들이 보셨을 때는 인상깊으셨는지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액션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제가 '강남 비사이드' 때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최악의 악'을 할 때 너무 숨이 차서 주저앉았던 적이 있다. '이건 나이탓이구나. 옛날엔 100번도 더했는데 이것밖에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선배님들 저보다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도 하시지 않나. 그런거 보면 '나도 좀 더 할 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하며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쉬는날 꾸준히 운동하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술 먹은 다음날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간수치도 너무 올라가고 하니까 못한다. 술 좀 적게 먹고 최대한 시간 날 때 꾸준히 운동하려 한다. 갑자기 하려고 하면 너무 힘들어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액션을 싫어한다고 하기엔, 지창욱의 차기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로 또 액션물이다. 지창욱은 "잘못된거다"라고 웃으며 "'조각도시'는 '조작된 도시' 영화를 시리즈화 하는건데,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글을 보고 진짜 재미가 없으면 안해야 겠다' 했는데 글이 너무 재밌는 거다. 그래서 했던 건데 액션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잘 만들어야죠"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최악의 악'에 '강남 비-사이드' 그리고 '조각도시'까지 디즈니+에서 연달아 작품을 하고 있는 지창욱은 '디즈니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까지 듣게 됐다. 이에 지창욱은 "딱 한가지의 부담감은 '전 작품보다 좋아야할텐데'다. 저도 디즈니에서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야겠다는 부담이 있다. OTT도 구독자수가 있고 시청 시간이 지표로 나오기 때문에 '받은 만큼 잘 되야할텐데' 부담감은 디즈니 뿐만 아니라 항상 있었던 것 같다. 시기도 많이 안좋다고들 하는데, 다행히 디즈니에서 작품들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신나게 작품 잘 만드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FCA5GyqG


더불어 지창욱은 '로코가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저 하고 싶다. 로코 너무 하고 싶다. 저 그런 거 좋아해요. 액션보다는, 로코가 더 좋다"라면서도 "(또 액션이 들어온다면) 돈 주면 한다. 좋은 작품 있으면 하지 않을까. 많은 액션이 싫다곤 하지만, 좋은 역할과 글이 있으면. 하지만 로코도 제가 너무 좋아해서. 너무 하고 싶다"라고 재차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naver.me/Fw7gFFZW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의 나이가 된 그다. 지창욱에게 느와르 장르물은 이젠 선배 배우들의 분야가 아닌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분야가 됐다. ‘젊은 느와르’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 펼쳐질 액션 연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액션 연기를 힘들어하며 좋아하지 않는다는 반전을 선사했다. 지창욱은 “액션을 안좋아한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막상 하면 재밌긴 하다”며 취미로 복싱도 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지창욱은 액션을 넘어 감정적인 드라마, 휴머니즘이 뭍어있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는 “대체적으로 결핍이 있는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는 거 같다. 인물이 갖고 있는 결핍에 대해 매력을 느낀다. 그 점을 부각시키며 연기로 승화시키고 싶다”며 남다른 연기관을 설명했다.

지창욱은 “계속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해도 만족 못할 거 같아서 걱정이다. 갈 때까지 가보자하는 욕심이 있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지만, 연기 인생 마지막 순간에 ‘할 만큼 했다’, ‘재밌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창욱은 “연기자로 성장하면서 대중이 나를 바라보는 (고착된) 이미지가 있었던 거 같다. 그런 것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내 모습을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한 작품으로 한 번에 바뀌지 않을 걸 알기 때문에 끊임없이 다양한 모험을 하며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https://naver.me/5k7OL67A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강남 비-사이드’의 결말 부분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인터뷰를 맺었다.
 
그는 “마지막화까지 보셨을때 통쾌함과 왠지 모를 씁쓸함 등 보시는 분들 각자 감정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것들이 이 작품의 매력이고 그런 것들을 잘 느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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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3901 잡담 쌓인 눈 때문에 나무 꺾일까봐 무서워서 나무 아래 피해다님ㅠㅠ 19:01 4
13623900 잡담 부산 살다 서울로 대학갔는데 20년 사는 동안 본 눈보다 겨울 일주일동안 서울에서 본 눈량이 넘가로 많음 19:00 11
13623899 잡담 김동준은 예쁘게 생겼고 한가인은 잘생김 19:0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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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3897 잡담 오겜 전재준이 젤 궁금하긴함 18:5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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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3893 잡담 변우석 어제 까르띠에 제일 처음 떴던 영상인데 2 18:57 68
13623892 잡담 오겜2 딱지치기 1처럼 한명만 나올지 여러명 나올지 궁금해 3 18:5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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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3889 잡담 또오해영은 오스트도 진짜 잘 뽑혔다 1 18:56 27
13623888 잡담 선업튀 태초선재가 솔이집 계속 지켜보다가 뒤돌아가는 선재표정이 넘나 짠해 1 18:55 45
13623887 잡담 핀란드 셋방살이ㅋㅋㅋㅋ어! 가나디다 가나디다 어우 칠백칠백ㅋㅋㅋㅋㅋㅋㅋㅋ 4 18:55 25
13623886 잡담 ㅇㄷㅂ 나 핫게에서 이거 보고 진짜 공감 했잖아 6 18:55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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