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말하는
과거는 "외로웠던 어린시절 유일했던 소꿉친구 사이이자 구원자"
현재는 전직 조폭과 현직 키즈 크리에이터의 사랑이야기 / 현우를 찾는 이야기
란 설정이란 뼈대에 원작 주요 에피소드 "갈비뼈","어깨깡패","냉동창고"를 넣고
나머지는 원작 설정에서 다채롭게 각색했어
그런데 원작 훼손 느낌 안들고 원작의 메세지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각색이라 좋아
지환에 가해진 각색들이 더더 서지환을 순전하게 만들면서 이해되도록하고
은하에게 가해진 각색들은 그런 우울함에도 잘 자란 햇살이라 더 이해되고
장현우는 진짜 쓰레기던데 갓섭남이 된게 너무 좋더라 ㅠㅠㅠㅠ
원작하고 스토리 라인이 참 다른데 원작이 말하고자하는 메세지하고 크게 다를 바 없는 작품이
드라마란 매체에 맞게 튀어나온게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 ㅋㅋㅋㅋ
어릴 때가 클때나 "놀아줌"이라는 행위로 서로를 채우고 알아가는 이야기라는게ㅋㅋㅋ
아니 각색 보면서 이렇게 감탄해본적 오랜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