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둘 다 진심이 은연중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겠지
희주 몰래 인아랑 딜하며 그 앨 위험에서 구하고만 희친놈 백사언은 말할 것도 없고
홍희주도 엄마피셜 친부의 안정적 요양을 조건으로 걸고 별안간 백사언하고 결혼식을 거행했다지만 희주에게서 풍기는 은은한 똘끼를 떠올리면 아무리 제 약점같은 친부라도 백사언에 대해 감정 1도 없고 내키지않았다면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결론은 그 애 희주도 말은 못했지만 백사언이 그러했듯 희주 역시 상대가 백사언이어서 순순히 부부가 되기로 마음먹은 건 아닐런지
이걸 알아보는 건 아직 우리 시청자들밖에 없는 듯한 게 진짜 기막히지 않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