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를 다 아는 상태에서
작가가 깔아놓고 배우가 연기로 보여주는 백사언의 숨겨진 감정을 캐치하면서 실시간 짜릿함을 느껴보고싶다 -> 원작 보러 가라
뭐야 뭔데 왜저러는데!!! 이러면서 보다가 후반부에 펼쳐지는 서사를 보고 오열하며 1회를 다시 보러 가고 싶다 -> 드라마부터 보고 원작봐라
난 사실 각색 많이 들어간 드라마는 원작이랑 드라마랑
걍 비슷한 줄기를 가진 다른스토리라 생각하고 볼때도 많거든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드라마는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들이 원본의 형태를 변형시키지 않고
거의 원본 형태 그대로 위치만 좀 바뀌는 편에 속하는 각색이라 좀 신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