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비밀 유지 서약서와 이중 장부까지 빼앗긴 정인은 절망에 빠지고, 그를 지켜보는 주련 역시 불안에 휩싸인다. 한편, 태창의 집에도 검찰이 들이닥치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태창과 정인은 결국 선애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