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와 서현우의 은밀한 독대가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지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 분)은 남두헌(서현우 분)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11월 26일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또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