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Class 2'의 더 깊어진 서사와 확장된 세계관
넷플릭스로 옮긴 '약한영웅 Class 2', 글로벌 시장노린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2022년 말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첫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1')은 당시 OTT 드라마계의 판도를 흔들었다. 상위 1% 모범생이자 외로운 싸움꾼 연시은(박지훈 분)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야기는 폭력과 맞선 성장과 우정을그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VON(블로그와커뮤니티)에서 57.2%, SNS 화제성 점유율에서 66.3%를 기록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OTT 플랫폼 '웨이브' 점유율 45.5%라는 수치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급 기록으로 남았다.
'약한영웅' 시즌 2, 더 깊어진 서사와 확장된 세계관
'약한영웅2'는 원작 웹툰의 후반부를 기반으로 더 강력하고 깊어진 서사를 예고한다. 은장고로 전학간 연시은(박지훈 분)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폭력과 맞서는 이야기로, 시즌1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캐릭터의 내면을 다룬다.
이번 시즌에는 려운(박후민 역), 최민영(서준태역), 이민재(고현탁 역) 등 신선한 얼굴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시즌1에서 연시은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 최효만(유수빈 분)도 다시 등장하며, 더욱강렬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나백진(배나라 분), 금성제(이준영 분) 등이 새로운 적으로 등장하며 전면적인 충돌을 그릴 예정이다.
흥행의 중심에 선 제작진
시리즈를 이끄는 한준희 감독은 이번에도 연출에 참여하며,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유수민 감독과 함께 강력한 제작진 라인업을 꾸렸다. 허명행 무술감독과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이 참여해 타격감있는 액션과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에서 화제를 모았던 '파블로프의 개' 나레이션은 박민선 편집감독이 다시 설계하며, 전작의성공 방정식을 고스란히 이어간다.
넷플릭스로 옮긴 '약한영웅2', 글로벌 시장 노린다
눈길을 끄는 점은 '약한영웅' 시즌2가 웨이브가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실이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시즌2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시즌1이 웨이브를 중심으로 소비됐다면, 시즌2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시청자층에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시즌2의 정확한 공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2025년 1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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