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와의 딜에서 제 집안 건드는 건 아랑곳 않는 태도도 보통이 아닌데 막연히 희주를 좋아하니까 이참에 제 곁에 두고 싶다보다 또다른 돈줄인듯 희주를 떠넘길 망나니 같은 놈 포함 저 가족답잖은 무리에서 그애를 분리시키는 게 먼저란 마음이 컸을 거 같단 게 더 심쿵하게 하네
저랬으니 희주가 저한테 준비없이 와서 진심을 말하긴 이르다고 넘겨짚어 버렸겠지 제곁에 일단 두고 천천히 다가가면 되는거라고 시간은 아주 많으니까 나름 여유로운 척 하면서 흐규
근데 우리 여주는 더이상 참지 않아 마음의 속도가 어긋나니 어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