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묵증으로 살다가 주체적으로 나서는 처음이 협박(?) 행동이고 실제로 남주도 알아차리는데 오래 걸리지 않기도 하고 희주의 협박범짓은 둘 사이에 일종의 관계 매개체가 되는 게 더 포인트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