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사가 딥하고 촘촘하게 잘 짜여 있어서 이야기 거리가 넘쳐남
태초선재부터 짝사랑 혐관 20살 풋풋한 사랑 절절한 사랑까지 둘이 사랑하는데 사랑의 모습은 넘쳐나면서 또 서사들이 엉성하지 않고 딥해서 말할게 많아 거기다 대본집까지 추가되면서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너무 많아
그리고 계속 과몰입을 부르는 선업튀팀들
외전 써준 작가님, 무대 서준 선재본, 수범이들 말해주는 솔선본들이 계속 떡밥 주고, 울드 세계관을 지켜주니 우리가 어떻게 수또벅을 안하냐고
어떻게 이런 벅찬 감동을 말 안할 수 있냐고 ㅠㅠ
우리가 말이 많은 게 아니라 선업튀가 말을 많이 할 수 없게 만드는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