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동네긴한데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구마성당이 주는 안정감이 컸어ㅋㅋㅋ
성당씬들
식탁씬들
해일이 방
그리고 수녀님 신부님
웃기기도 했다가 슬프기도 했다가 맘 따숩기도 했다가
그게 나한테는 다 힐링포인트들이었는데
부산가면서 그게 다 사라지고
해일이 수녀님 신부님 힐링 조합도 거의 못 보고 (개인적으론 이게 너무 슬퍼ㅋㅋㅋ)
그와중에 두분은 화도 많아지고ㅋㅋㅋ
식탁에 앉아서 매번 투닥거리긴 해도 그 공간에 모였을 때
아기자기 복작복작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니까
안정감을 상대적으로 좀 못 느끼고있는 것 같아ㅋㅋ
아지트씬은 진짜 몇 번이 나왔는데 우리 아지트다! 이런 느낌이 전혀 없어ㅋㅋㅋ
근데 이건 진짜 나만 그런걸수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