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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석류가 말하지 못한 것에 속상해하면서 답답해할 때
한 사람만큼은 그저 다정하게 안아주면서 애썼다고
안아주고 싶었다고 그냥 그렇게 담백하게
(물론 그 마음은 절대 담백하지 않고 속상하지만)
더 아프고 더 괴로웠을 석류를 생각하면서 다독여줄 사람
모음이가 그럴 것 같았는데
딱 그렇게 해주니까 너무 따뜻하고, 고맙고
석류가 모음이에겐 왜그렇게 다정하고, 살갑게 대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이 장면도 너무 좋아해서 생각난 김에 올려봄
이래놓고 단호 앞에서 우는 모음이까지 짠하고 기특했음
그리고 그렇게 울음을 참고 참았던 모음이가
마음편히 울게 해준 단호에게 반할 수 밖에 없겠구나 했던
승류 바닷가씬과 이 장면들도 너무 좋았음
혜릉즈 그립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