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경선이 20부작 중에서도 반, 반 이후에 한편 되고도 캐릭터성 잘 쌓아서 급작스러운 태세 전환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아직 대척점일 때조차 진짜 나쁜 사람들은 아닌 거 자연스럽게 보여줬잖아
한신부님 김수녀님도 꾸준히 비춰주면서 해일이랑 가까워지는 거 보여주니까 나중에 흑화하거나 약점으로 쓰이는 거 너무 이해 갔었어
특히 한 신부님 다치고 해일이가 회상 할 때 쓰인 장면들이 되게 소소한 일상컷들이라 더 인상적이고 와닿았단 말임...
이렇게 잘 다져둔 인물들 활용이 시즌2에서 너무 아쉬워...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