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는 1997년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IMF 부도 위기를 온몸으로 맞았지만,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중소기업 태풍상사와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금새록은 극 중 태풍상사 영업대표 오미숙 역을 연기한다. 오미숙은 부모님을 일찍 여읜 뒤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찍이 취업 전선에 뛰어든 K-장녀다. 시대의 태풍에 휘말린 불운의 인물임에도, 이성적이고 침착한 성격으로 열 마디의 생각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정확함을 가진 인물. 태풍상사에서 그저 여직원, 경리로 불리던 그에게 강태풍은 '상사맨'이라는 세글자를 달아준다.
기존 많은 작품에서 IMF 시절을 배경으로 다루었지만, 대부분 정치·경제 분야의 거시적인 사회 문제에 조명한 것과 달리 '태풍상사'는 그 시절의 소시민들, 가장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위기 극복 서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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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가 내용도 조금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