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범인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을 것 같아요.
하빈이가 이 사건에 아무런 관련이 없을 거라는 사실을 듣지 않은 채로, 열린 상태로 촬영이 시작됐지만 어렴풋이 알 수는 있었어요. 왜냐면 하빈이가 범인이라면, 이 작품의 기획의도는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에, 나는 아니겠거니라는 생각으로 했죠. 사실, 저는 ‘내가 범인일까?’보다 ‘누가 범인일까?’를 생각했죠. 사실, 저희 작품은 그래 보이지는 않지만 가족애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사건에 연관이 되어 있으면 얘기가 되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우리드 가족드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