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한수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 포상 휴가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한수연은 최근 뉴스1스타와 진행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포상 휴가로 약 100명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필리핀 세부로 갔다. 인원이 많아 배우들끼리 한 버스를 탔는데 이때 다들 많이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리가 묵은 숙소에 야외 수영장이 있었다. 원래는 저와 김유정, 정혜성, 정유민 등 여자 넷이서 밤 수영을 하려고 나갔는데 박보검과 진영, 곽동연이 지나가더라. 방중현, 김철기 선배님은 이미 그곳에서 놀고 계셨다. 수영장 안에 농구대가 있어서 다 같이 수중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연이 세부 포상 휴가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 News1star / TS엔터테인먼트
한수연은 "노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 남자, 여자, 선배, 후배가 없었다. 다들 아무도 봐주지 않고 목숨 걸고 살벌하게 플레이했다. 상대방이 골을 못 넣게 막거나 물을 뿌리는 식이었다. 제가 골을 넣기 위해 수영을 하려고 하는데 보검이가 가지 못하게 잡고 있더라. 물속이 자유분방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2362901
이렇게 출연자들에 의해서 얘기가 다 나오네.
수중농구 누가 했었나 궁금했는데 거의 다 했구나.
진짜 짧아도 추억 많이 쌓은거 같아 흐뭇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