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로 장기 출장을 떠났다 돌아온 단아는 공항에서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년 전, 정치를 하겠다고 무심하게 가정을 떠난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영부인이라니.
단아는 대형 사고를 친 남편에게 강경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남편과 남편의 참모진들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 우려 때문에 이혼에 매우 부정적이며 이혼을 하더라도 임기가 끝난 이후에나 하라고 단아를 압박한다.
결국 단아는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이혼을 5년간 유예한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공직생활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하고, 그러한 내용이 담긴 계약 서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
찾으니까 나온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