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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장태수가 요리도 하네 의외의 느낌을 주던 순간

 장태수가 딸 장하빈 생일상을 차리던 날의 풍경을 보면 앞모습 뒷모습 옆모습 여러 시점으로 서툴지만 가지런하고 맛있을까 싶지만 정성만큼은 담기는 느낌이 물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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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하면 김성희는 범인단정 되기전부터 요리를 하는데 안했으면 싶은 기분이 들게 해서 신기했는데 왜그런가 했더니 칼 쓰는거나 재료손질 같은 게 단편적으로만 보이고 소리가 들리는데 뭘 만들고 있는지 구분하기 어려워 마치 블라인드 테스트마냥 다 가려진 벽같은 느낌이라서였나봐

  이런 사소한 차이도 되게 극과극 체험을 갖게 해줘서 새삼 기막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