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숙한 세일즈' 정순원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순원은 ㅈ난 17일 종영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성재 역을 맡아 코믹 열연을 펼쳤다.
성재는 금제의 박힌 돌이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형사이자 상사에게 가장 사랑받는 후배였던 성재는 학벌도 외모도 뛰어난 후배 형사 도현(연우진 분)의 등장으로 자꾸만 작아지기 시작했다.
마을 일에 대해 매번 헛다리를 짚고, 어설프고 투박한 형사지만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과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웃게 해주는 재주로 치자면 성재를 따라올 자가 없다. 엘리트 형사 도현에게 여러모로 밀리지만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이에 정순원은 19일 소속사인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보다 완벽한 캐스팅이 있을까? 모든 배우분들이 정말 좋은 앙상블을 보여주셨고, 그 안에서 함께 했던 시간이 참 행복했다"라며 "그리고 과감한 소재와 서사의 우리 이야기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참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성재라는 배역을 맡겨주시고, 믿어주시고, 편하게 연기할수 있도록 마음 써주신 조웅 감독님과 많이 웃어주시고 좋아해주신 최보림 작가님, 그리고 수고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순원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연기한다. 자신감 있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전한다. 연기만큼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순원에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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