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으로 비유하면 독립운동가들 흩어지면서 그 건물을 총독부에게 넘기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원작 모욕이더라 드라마화를 위한 각색의 범위수준이 아니라 일종의 악의가 느껴짐
그리고 부용이는.. 난 걍 부용이 팬도 아니고 걍 정년이 원작 자체를 재밌고도 아쉽게 본 사람으로서 얘기하는데 이 작품 자체가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힘이 빠지는걸 부용이 시점으로 전환해서 그나마 이끌고 가는 작품이더라고
부용이가 삭제된 순간 결말부 스토리가 무너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더라 걍 작품에서 부용이 서사 제외 내용이 많이 없음 ㄹㅇ로 ㅇㅇ 그래서 부용이가 삭제된 순간부터 아예 완전히 오리지날로 그럴듯하게 채워넣지 않는이상 드라마화 엔딩 망하는건 거의 필연이었던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