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태권도복을 입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측은 11월 19일 김남길이 태권도복을 입은 채 이교장(이대연 분)과 티키타카를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11월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태권도복을 입은 김해일이 어깨에 카세트 플레이어를 메고 ‘흥생흥사’ 사제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태권무를 끝낸 김해일은 머리를 휘날리며 청량미를 뽐내고, 이교장은 김해일에게 다가와 심각한 얼굴로 잔소리 폭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이교장의 얘기에 초점을 잃어가던 김해일은 갑자기 손가락으로 저 멀리를 가리켜 이교장의 시선을 빼앗고, 별안간 흥이 폭발해 춤사위를 남발하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해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무엇인지, 갑자기 펼친 춤사위가 꼬장꼬장한 교장쌤의 경계를 푸는 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김남길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교장에게 자꾸만 꼬리가 밟히고 있는 김해일은 원활한 공조를 위한 반전의 키를 쥘 수 있을지, 오는 22일(금) 방송될 5회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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