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고되고 힘든 거 강조할 수 있는 수단 다양한데 캐릭터들 현실성 찾으면서 손발 다 잘린 듯 시대에 억눌린 불행한 삶이 진짜 여성서사다 하는 거...
그럴 수도 있지 시대가 그랬으니까 싶다가도 아니 굳이? 싶은 그런 지점이 있었는데 사극이고 원작따라갔다 그래서 그렇구나 했단 말야
근데 이번 작품에서 기껏 여성 서사 푼다 해놓고 막판에 또 그러니까 너무 별로임 원작 결말 떠나서 다른 덬들 말대로 국극은 쇠퇴하고 단원들 흩어져서 각자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지만 티비 관련이나 극장 관련으로 국극장이 대체됐다고 결말 내도 납득가는 현실성인데 요정은 남성적 시각에 맞춘 현실성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