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채원빈은 "본인이 진범이 아니라는 걸 처음부터 알았냐"는 질문에 "한석규 선배님이랑 감독님이랑 셋이서 미팅을 한 날이 있었는데, 제가 감독님께 '영민이는 제가 죽인 거냐'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하시더라. 그런데 여러 대화를 나누다가 감독님께서 말실수를 하신 적이 있다. 감독님께서 한석규 선배님께 '제가 진범에게는 말을 해줬다. 죽인 사람은 본인만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제가 죽였다는 걸 모르고 있지 않나. 그래서 '그럼 전 아니잖아요'라고 했더니 감독님이 굉장히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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