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로 이 드라마가 전하려는 메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생각해
정말 철저히 정숙(여자)이 중심인 거잖아
그 새끼랑 이혼했으면 끝. 더 나올 이유도 어떻게 사는지 알 필요도 없는 ㅇㅇ
잘 살고 있든 파국을 맞이했든 이젠 우리가 굳이 알아야 할까? 정숙이는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부록으로 사이다가 필요할까? 싶은 거지
+ 불륜 얘기 계속 나와봐야 해롭기만 하고
그리고 정숙이가 그 벽 스프레이 사건 때였나? 했던 말 있잖아
자기가 뭘 안해도 어차피 고통 속에 살 거다...?라는 식으로 말했던 거 난 이게 불륜충들한테도 관통하는 말이라고 봐서ㅋㅋㅋ
문득 그 새끼들은 뭐하고 살지? 왜 안나오지? 싶었는데 곱씹어보니까 납득이 되더라고
정숙이의 앞날에 그들의 사이다 엔딩은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라는 점. 난 이게 너무 좋았어
그래서 드라마에 대한 호감도가 더 올랐던 소소한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