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설정 뜰 때부터 그냥 이름이랑 단원이란 것만 빌린 캐구나 하고 별개로 봤음
원작 주란이는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가족들한테 언제 죽냐는 대우 받고 죽을 날 받아놓은 것마냥 살다가 문옥경 하나 보고 삶에 의욕 가진 캐고 성격도 오히려 강단 있는 캐인데드라마에선 소심하고 언니가 아프고 문옥경이 아니라 혜랑이처럼 되고 싶단 거 보고..
근데 뭐 각색이라는데 원작이랑 같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좀 속쓰려도 그런갑다 했고 원작의 메세지를 담은 부용이 서사를 쪼개받은 것까지도 아 단원인 부용이가 필요했나 영서랑 정년이 라이벌감을 좀 살리려했나 했는데
그걸 결혼으로 마무리하는 걸 보고 진짜 이드라마대체머임 상태됨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