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 가족 너무 안됐음...
내가 부모였어도 하준이 죽음의 책임을 하빈이라고 의심했을 것 같아 어쩌면.. 어쩌면.. 하고..ㅠㅠㅠ
그리고 박준태 아빠로 나온 유오성 배우가 대단하더라
내가 해야 돼 내가 해야 돼 하는데 같이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
범인은 정말로 제목 같았다
이렇게나 친절한 사람이 어떻게...?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가출팸에게까지 동정받는 사람이 이 모든 일의 설계자라니 제목 잘 지었다 👏👏👏
나는 사실 윤지수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너무 노잼이라 몇번이고 그만 뒀었는데 윤지수 등장과 함께 각잡고 봤어
화면 영상 연출이 너무 괜찮아서 놀랐고 10화라 좋았다
아쉬운 점은 나에게는 몰입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다는 것.. 장태수는 너무 신경질적이고 (이어진한테 하는 거만 보면 진짜 저인간 왜저래?? 싶었음.. 이경장 진짜 똑부러지더라ㅠㅠ) 윤지수는 안타깝지만 답답하고.. 장하빈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고 이수현도 그렇고 박준태 김성희 구경장 다 이상함.. 이어진은 이 극중에서 가장 평범하고 상식인이었고 가장 인간적이고 납득되는 건 박준태 아빠뿐이었다
그리고 도윤이ㅠㅠ 도윤이 지금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겠지?? ㅠㅠㅠ 행복해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