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끼리 맞붙어서 조금도 뒤로 안 밀리는 느낌?
서로의 이익때문에 붙었지만 누가 누구의 밑이고 그런게 아니라
악당들의 팽팽한 기싸움 같은 거라서 완전 취향저격이었음
특히 마약상 홍식이 타주는 커피와
그걸 나중에 냉소하면 버리는 남부장
혼자 들어오면서 미리 경찰 대기시켰던 남부장과
그런 남부장 부모님 인질잡은 홍식
근데 서로 눈하나 깜짝 안 하면서
선수들끼리 보험인데 뭐 어때하는 그 냉소적인 태도들
아... 잘 썼어 연출도 잘했어 연기도 좋았어
완전 좋았음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