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혈2 맘에 듬
즌1이랑 같은결로 사건만 바꿔서 가는것도 그것만의 재미는 있었겠지만
즌1의 핵심은 해일이는 신부라는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확 뒤엎은 것과
구벤저스들의 전사가 밝혀지면서 그때마다 흐름이 바뀌고 반전 매력이 있었던 것이 핵심이었던것 같거든
근데 이제 그런 캐릭터 빌딩이 다 완료되었고 각자가 그 자리에서 성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즌1 같은 구조로 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했음
그러면 캐릭터와 관계성은 5년간 좀 더 깊어진 모드로 가져가고
사건의 결을 바꾸는게 효과적인거 같아
다만 즌1에서는 빌런들이 코믹의 상당부분을 담당했었는데
즌2 빌런들은 성격이 달라서, 박대장 이하는 대범무역마냥 허술하다 해도 김홍식이 엄청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니까
그 코믹이 계속되기는 어렵다 보니
해일이 포함 구벤저스 쪽으로 코믹 무게가 더 갔는데
3화 보니 고자독성씨가 이 부분을 많이 책임져줄거 같아서ㅋㅋ
이제 해일이나 구벤저스들 부담은 좀 줄고 균형이 맞춰지지 않을까 기대돼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력에 불을 붙여서 쭉쭉 치고나가기만 하면 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