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 중 누구를 의심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구경장을 의심했다. 김성희(최유화 분)와 관계가 있을 것 같았고 김성희의 남편이 죽었다고 나오지 않나. 구경장의 전사에서는 형이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그 두 사람이 동일인물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했다. 구경장이 도윤(김성희 아들)을 보면서 '나도 너만한 조카가 있어'라고 하는 게 숨겨진 스토리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복수를 위해 꾸민 일 아닐까 했던 거다. 그런데 그 내용을 10부 만에 풀기에는 말이 안 될 것 같더라. 장팀장도 범인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제목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서 제일 어울리는 인물이 아닐까 했다. 장팀장은 항상 현장에 한발 늦게 오지 않나. 현장도 치밀하게 꾸밀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사람이고. 딸을 위해 직접적으로 죽이진 않았어도 살인사건을 무마시키거나 혼선을 주면서 미궁속에 빠트리는 계획적인 범죄이지 않을까 했다"고 답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1331
본인이 직접 수갑 채울 사람이다보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