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정숙한 대근본 캐스팅 언급이랑 인터뷰
177 0
2024.11.16 11:27
177 0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작품 합류는 어떻게 했나.

▲'이친자'를 하면서 오디션을 봤기 때문에 머리가 반삭 상태였다. 감독님도 가벼운 마음으로 저를 불렀다. 그 머리에서 대근이 캐릭터로 이어지기에는 인상, 이미지가 너무 세지 않나.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작가님이 제가 대본을 읽는 영상을 보고 '이분이랑 해보는 것 어떻겠냐' 하셨다고 하더라. 대본 중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모습에서 대근이로서의 잠재력을 보신 것 같다.


-90년대로 회귀한 듯한 엄대근의 패션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의상팀에서 다 준비해주셨다. 제가 고향이 서울 사람인데 '촌스러운 느낌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이질감이 들지 않고, 친근하고, 편안하고, 어눌한 면이 있다는 의미일 것 같다. 그래서 그 시대 사람처럼 보인 게 아닐까 생각한다. 저는 화면 속 제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저희 가족의 얼굴이 다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이세희 씨와 로맨스 호흡은 어땠나.

▲선배님이 로맨스를 해봤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해야 될지 잘 알았다. 저는 (로맨스가) 생소한 편이라 감독님이 레벨을 맞춰주신 것 같다. 세희 선배님이 능수능란한 캐릭터인 만큼, 감독님은 제가 저로서 있도록 자유롭게 풀어주셨다. 선배님이 먼저 저한테 다가와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해주셨고, 저는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역할이다 보니 연기를 할 때도 수동적으로 따라간 것 같다.

-격정적인 키스신도 소화했는데.

▲키스신을 액션신 찍듯이 촬영했다. 오히려 이성적인 상태가 되더라. 감정적 동요는 전혀 없었다.(웃음) 감독님이 오셔서 '세희는 능수능란했으면 좋겠고, 정진이는 당하고만 있어라'고 말했다. '너는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그냥 쑥맥처럼 있으면 된다'고 유도해서 그렇게 촬영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42 11.11 73,6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7,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3,41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4,07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04,14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966,6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084,34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43,80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42,34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363,19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390,01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7 19.02.22 3,449,370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34,47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660,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95334 잡담 이친자 하빈이 글씨도 이쁘고 진짜 정리왕 1 13:50 10
13595333 잡담 케사 베커상 여러명 올려서 인터뷰 따다가 내 커플만 패싱 당함 4 13:48 93
13595332 잡담 이친자 개인적으로 어제 태수가 이경장이 하빈이 취조하는거 보고 13:48 40
13595331 잡담 예전에 나보던 드라마 청률 1 13:47 80
13595330 잡담 박수홍딸 완전 핑크공주네 1 13:47 172
13595329 잡담 이친자 어떻게 니가 누구 죽인거냐는게 드라마 최고 힐링대사 13:46 32
13595328 잡담 이친자 하준이 사고 빨리 지나가긴 했는데 보여는 줬네 3 13:46 76
13595327 잡담 이친자 한석규 연기 진짜 대박이긴하다 1 13:46 62
13595326 잡담 정년이 문옥경은 찐으로 이대로 퇴장임...? 1 13:46 61
13595325 잡담 케사 인기상인지 네티즌상인지 투표로 주는거 아니지? 7 13:44 81
13595324 잡담 열혈사제 고자예프 그냥 그대로 나오지 왜 귀화했을까 생각했는데 3 13:44 101
13595323 잡담 정년이 마지막 한 번의 공연, 왕자의 교체, 이별, 그리고 계속되는 별천지.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달라"고 귀띔했다. 13:43 26
13595322 잡담 이친자 하빈태수도 베커후보 될수 있을까 4 13:43 66
13595321 잡담 이친자 하빈이한테 직접 말하게 해준 적이 없다는게 너무 충격이지 안냐고 ㅠ 1 13:43 51
13595320 잡담 이친자 근데 마지막 헤어바뀐 건 의도한걸까 2 13:43 111
13595319 잡담 ㅇㄷㅂ 특정 사이트만 로딩이 느리면 1 13:42 65
13595318 잡담 열혈사제 추노 흉내내는거 왤케 웃기지ㅋㅋㅋ 4 13:42 67
13595317 잡담 베커는 주려면 케베스처럼 다줘서 얘기도 나누고 10 13:41 147
13595316 잡담 이친자 난 이드라마가 적당히 보여주는것마저 내취향임 4 13:41 79
13595315 잡담 이친자 그럼 구대홍은... 3 13:41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