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McBIova
그는 "저는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염려가 밀도가 생기는 공간이라는 걸 느꼈다. 여백으로 채우면서 생각할 거리가 있겠다는 걸 느꼈다. 내가 못 느낀, 우리 씬 말고 다른 쪽에서 이어진 정서가 있으리라는 걸 이해하게 됐다. 제가 조, 단역 생활을 오래 하면서 '킥'이 있어야 하는 씬들, 인물들, 한방을 해줘야 하는 역할들을 했다. 그런 장면에서 연기를 잘한다고 보이려면 임팩트를 신경 썼어야 했다. 그런 걸 늘 고민하면서 해와서 그런지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바심이 있었다. 그런 게 아니라 다같이 만드는안에서 이 안에 잘 스며들면 되고 믿고 같이 움직이면 된다는 걸 한석규 선배님부터 보고 배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경호 배우님 인터뷰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