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야기의 흐름상 사건이 터지고 경찰이 뒤를 조사하고 또 쫓아가는 구조가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쫓을 때 너무 알고 있는 걸 쫓다기 보다는 거기에 다른 이야기를 같이 첨가해서라도 우리가 시청자들의 속도와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감독님도 그걸 놓치지 않으셨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건 '그래서 어떻게 되냐'가 중요하지, 감정적으로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 팀장만 힘든 게 아니라 장 팀장에게 자유를 줘야 뭔가가 전개가 된다. 제가 답답하다고 표출해버리면 치밀한 단계가 어긋날 수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부분도 좋다 윤경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