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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친자 우리 드라마의 결은 감정은 배제한 채 수사하는 인물 입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쫓아가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감독님과 처음에 제일 염려한 게 '뒷북'만 치는 형사이고 싶지 않았다. 형사들이 똑똑하게 보였으면 좋겠더라. 고구마 같다는 이야기 듣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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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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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야기의 흐름상 사건이 터지고 경찰이 뒤를 조사하고 또 쫓아가는 구조가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쫓을 때 너무 알고 있는 걸 쫓다기 보다는 거기에 다른 이야기를 같이 첨가해서라도 우리가 시청자들의 속도와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감독님도 그걸 놓치지 않으셨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건 '그래서 어떻게 되냐'가 중요하지, 감정적으로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 팀장만 힘든 게 아니라 장 팀장에게 자유를 줘야 뭔가가 전개가 된다. 제가 답답하다고 표출해버리면 치밀한 단계가 어긋날 수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부분도 좋다 윤경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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