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진짜 고생했었거든
뭐가 잘못된건지 몰랐었고 하나하나 계산하며 살았고 이득보면 남이 어찌되든 상관없었어
그렇다고 내가 직접 남을 해하진않았고
약간.. 사회평판 챙기는 계산적인 쏘패?
그래서 드라마보는데 하빈이 내 어릴때보는거 같더라
내가 어릴때 하빈이랑 같은일을 당했다면 아마 나도 복수부터 생각했을거같아
몇년동안 계획해서 뭐든 하려고 했겠지 근데 살인은 아니었을거같긴해 리스크가 너무 크잖아😅
암튼 지금은 부모님 사랑속에 잘 자라서 이젠 남의 감정 잘 이해하고 많이 사람속에 녹아들었어
성향이 심하진않았어서 잘 녹아든거같아
이젠 정도 많고 사랑도 많고 좋아하는 마음 표현할줄도 알고 그래 다른 사람이랑 거의 비슷해(아마도...?)
하빈이도 잘 자라서 친구도 많이 생기고 아빠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재밌게, 위로되는 그런 드라마였다
간만에 정말 몰입해서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