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정년이'가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최종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측은 15일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의 마지막 2개 에피소드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지난 10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윤정년(김태리 분)과 채공선(문소리 분)의 투샷이 또 한 번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가운데, 시골 강아지처럼 해맑던 목포 소녀 시절과는 사뭇 다른 성숙한 분위기의 윤정년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서울역 앞에 모습을 드러낸 모습과, 다시금 매란국극단의 연습복을 챙겨 입은 모습을 통해 윤정년이 다시 국극계로 돌아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윤정년이 돌아온 매란국극단에서 꺾였던 천부적 재능을 다시 펼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간판스타인 문옥경(정은채 분), 서혜랑(김윤혜 분)의 부재로 매란국극단이 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기 후계자로 꼽히는 윤정년과 허영서(신예은 분)가 국극단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불러 모은다. 특히 스틸 속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과 함께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서 진정한 벗으로 거듭난 모습. 이에 윤정년과 허영서가 선보일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정년이'는 오는 17일 11,12회가 방송돼 막을 내리며, 17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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