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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들 스며드는 거 너무 설렜고, 독자들(이라고 하니?)이 정리해준 후기&해석글들 보고 봐서 그런지 급발진 같아보일 수도 있는 중후반 대빵이들 이별-재결합-이별-재회 감정선도 무리없이 잘 따라갈 수 있었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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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메이트도... 좋아했다. 자성이랑 겸이 관계도 되게 딥해서 삼각관계를 되게 스트레스 받게 끌고갈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그런 거 없이 너무 따뜻하게 잘 풀어줘서 좋았음. 겸아 좋은 사람 만났냐...
그리고 젠더커플 좋더라.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커플의 이상적인 서사 같았다고 해야되나.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연애하라는 말이 있잖아, 그거 너무 의주상순 얘기임ㅠㅠ 개초딩 같다가도 으른의 연애를 하는 둘을 보며 승천한 입꼬리 내리느라 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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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자 본체가 내배야. 내배 필모 절반 이상이 짝사랑하는 캐릭터들이었어서 그런지 남상순이 주는 변함없고 든든한 사랑을 듬뿍 받는 여의주를 보는 게 감격스럽기까지 하더라ㅋㅋㅋㅋ 무엇보다 작품 내에선 거의 꽁꽁 봉인되어있던 내배의 똘끼충만한 모습이 많이 보여서 되게 재밌고 웃겼음. 내배 캐릭터도 너무너무 맘에 드는데 드라마도 따숩고 재밌어서 배로 좋더라. 내배 필모에 짱간집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