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 년 전에도 없던 생에 대한 미련이 생긴 시점이 너무 슬픔 ㅜㅜ
1500년 전에 한리타와 사랑에 빠졌을때도 생에 대한 집착은 안생겼을 거 같음
그냥 갑자기 한리타를 사랑하게 됐고 그래서 한리타를 살게 하려면
본인도 살아 있어야 된다는 것 정도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한리타가 자길 죽이고 복수를 하고자 하더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여겼을 거 같음
도하의 한이 한리타에게 평생이라는 시간을 온전하게 주는 거라는 게 너무 도하 다운데
그래서 결국 생에 대한 집착이 처음으로 생겼을 때 진정 소멸하게 되는게
업보의 완성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너무 슬픔
마찬가지로 한리타도 사실은 절대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런 스스로가 치가 떨리게 싫었는데도 결국 그 사랑을 택한 죄값을
도하를 결국 잃게 되면서 치르게 되는 건가 ㅜㅜ
그리고는 그 값을 둘다 치뤄서
다음생에 다시 만나는 기적도 갖게 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