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초선재의 그 버석한 피폐함이 죄책감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거든..... 15년전 첫사랑이잖아. 첫사랑이 아무리 크다한들 급식때고.... 그래서 그 마음은 이제 희석되고 착한 선재니까 죄책감만 크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선재본은 태초선재에게 죄책감과 사랑은 복합적이라고, 둘중 어느쪽이 더 크다고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태초선재는 죄책감만큼이나 큰 사랑을 갖고있다고 캐해한 거 보고 머리가 띵 했어. 하 태초선재의 사랑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