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사망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연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송 감독은 "실제로 보는 것보다는 그 장면을 상상하는 게 훨씬 공포감이 크게 든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무서운 걸 찍기에는 나도 무섭기도 하고(웃음). 그래서 조금씩 피해가면서 찍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의 부분의 문제보다도, (캐릭터가 사망하는 신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만 시청자들이 상상할 수 있으면 되지 않나 싶다"며 직접적인 장면을 화면에 싣지 않은 덧붙였다.
감독님 인터뷰에 나온 사망하는 과정 연출 뿐 아니라 송민아가 가방 빼돌렸다고 생각하고 최영민이 구타하는 씬, 은진이가 진술한거 눈치채고 감금방에 가두기까지 과정 등등 스토리상 나오는 폭력적인 씬 연출이 너무 적나라 하지 않아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