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의 미담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소속사 몰래 개인적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이같은 선행은 한 환우의 어머니가 남긴 댓글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지난 9일, 수지의 게시글에는 자신을 "OOO 환우 엄마"라고 소개한 여성 A씨의 댓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수지와 이름이 같은 또 다른 자녀를 언급하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OSEN에 "수지 씨가 따로 회사에 알린 게 없다.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며 "저희도 댓글을 보고 알게 된 선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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