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를 얼마나 뽑았는지 하...
사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전개라든가 코드 같은 것들이 분명 있거든
근데 작가가 캐릭터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데에 망설임이 없는데, 그만큼 이 캐릭터를 가장 사랑하고 아낀다는 게 보여서 나도 10화 내내 끌려갈 수밖에 없던 거 같아
정말 오랫동안 해조랑 재미가 내 안에 남아있을 것 같다........
때론 밉상이고 모자라고 완벽하지 않고 남들이 싫어할 만한 애들이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