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랑 데이트 하러 갈 생각에 들떠 향수 뿌리는 선재
하지만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바쁜 솔이
못 만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좌절하는 선재
안 되면 되게 하라
솔이가 있는 카페로 찾아온 걸로도 모자라
맛있는 거 먹이겠다고 모든 테이블에 디저트FLEX
솔이는 속터져 죽겠는데 (つ ̄3 ̄)つ 이러고 있다ㅋㅋㅋㅋ
결국 카페를 나가는 솔이
카페에 이어 도서관도 따라온 선재
방해 안 한다고 책 꺼내들지만 말랑복숭아 앤나 솔냥이를 앞에 두고 참을 수 있을리가🤷♀️
턱 간질간질 볼 콕콕
누구보다 열심히 방해중인 선재를 애써 무시하다가 결국 한소리하는 솔이
그러다가도 대학 때 같다는 선재의 말에 공감하며 나오는 미소
💙 비밀연에도 할 만하지?
라고 한 지 1초만에
😠 아나, 여기가 촬영장인 줄 아나. 비밀연애는 나가서 해주실래요? 류.선.재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선재 아니고 친오빠라는 씨알도 안 먹힐 변명을 하는 솔이
흐릿한 초점 너머로도 느껴지는 공시생의 빡침
들킨 거고뭐고 오빠에 꽂힌 선재와 작업할 곳이 마땅찮아 툴툴대는 솔이
💙 그럼 오빠랑! 조용~하게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데 갈까?
💛 응? 어디?
베시시 웃으면서 '어디?'라고 묻는 솔이 졸귀
그렇게 도착한 선재네집
어이가 없는 한편 기분 좋은 솔이
선재가 또 애정행각할 거란 김칫국과 함께 선재네집 입장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솔이가 일만 하도록 놔두는 선재
중간에 샌드위치랑 주스까지 야무지게 챙겨주기
시나리오를 마무리 짓고 선재를 찾아나선 솔이
선재 옷 잡아당기는 솔이의 조그마한 손...ㄱㅇㅇ
의자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오는 선재
솔이는 올 것이 왔구나 싶어 눈을 살며시 감는데
입술에 묻은 빵가루를 털어내주는 담백한 손길
착각한 걸 알고 당황하며 입술 막는 솔이
솔이를 데려다준다며 차키를 챙겨 나오는 선재
💙 자고 가면 안 돼? 자고 내일 가면 안 되냐고.
💛 그래. 니가 정 원한다면, 자고 갈게.
뒤에서 들려오는 선재의 말이 자기한테 하는 말인 줄 알고 답한 솔이
하지만 인혁이와 통화중이었던 선재를 발견하고 사색이 되는데
민망해서 후다닥 나가려는 솔이 앞을 막아서는 선재
자고 간다는 말을 해명하느라 이 말 저 말 둘러대는 솔이
💙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밀린 예능도 보고 또 뭐더라? 대화? 그래. 다 해.
💙 근데, 이거 먼저.
장난치듯 솔이의 말을 따라하다 솔이에게 입맞추는 선재
살며시 눈을 감고 선재의 팔을 잡는 솔이와
솔이를 끌어당겨 안으며 입맞추는 선재
잠시 키스를 멈추곤 시선을 마주한 두 사람
서로를 사랑스레 바라보며 미소 짓는 행복한 모습
더 깊은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
다음날 아침
선재의 팔베개를 베고 잠들어 있는 솔이와 먼저 잠에서 깬 선재
솔이의 코끝을 톡톡 건드리며 장난치는 선재
얼굴은 찌푸리지만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솔이
웃음을 참고 이번엔 솔이의 볼을 쿡쿡 찔러보는 선재
※복숭아 찌르지 마세요
붙여놔도 못 참고 찔러보는 사람 같고요
결국 솔이가 잠에서 깨려하자 눈을 감고 잠든 척하는 선재
깨자마자 보이는 선재에 베시시 웃는 솔이
하...너무 귀여워🥹🥹🥹
잠든 솔이 계속 건드리던 선재 마음 너무 이해되고요
불러도 깨지 않는 선재의 가슴팍에 손가락으로 작은 하트를 그리는 솔이
하트를 그리는 걸 알고 웃음을 꾹 참는 선재
이번엔 좀 더 큰 하트를 다시 그리는 솔이에 자는 척을 관두고 사랑한다 말하는 선재
선재가 자는 척 하던 걸 알고 솜방망이로 콩 때리는 솔이
하트 그리는 솔이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니냐며ㅠㅠㅠㅠㅠㅠㅠ
침대에서 일어날 생각을 않는 선재의 속내를 눈치채고 간지럼을 태우는 솔이
결국 항복을 외치며 침대 헤드에 기대앉는 선재
선재의 항복을 좋아하는 편🫠🫠🫠🫠
위에 올라타 엎드린 솔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선재
솔냥이가 식빵 굽는데 안 쓰다듬고 못 베기지ㅠㅠㅠㅠ
봐도봐도 보고 싶은 솔이를 뚫어져라 보는 선재
눈꼽 꼈냐고 물어보니까 맞다는 선재 장난에 후다닥 일어나 눈가를 매만지는 솔이
💙 장난이야
💛 너 진짜!
💙 예뻐서 봤어.
💛 치...
장난과 염천 사이
솔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직 실감나지 않기도 하고
또다시 솔이가 다른 시간으로 가버릴까봐, 그래서 솔이를 잊을까봐 때때로 불안하다는 선재
그런 선재를 가만히 바라보다 볼을 감싸며 안심시켜주는 솔이
선재의 손목시계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두 사람
이제 시계는 필요없지 않냐며 솔이를 꼭 끌어안곤 앞으론 꼭 붙어 있을 거라는 선재
이제 일어나야지 않겠냐는 솔이의 말에 도리도리 고개를 젓더니
솔이를 껴안은 상태로 다시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어버리는 선재
5분만 더. 아니 10분만! 아니다 30분! 하고 이불 속에서 꺄르르거리는 솔선
꼭 영상으로 봐줘야함ㅠㅠㅠㅠㅠㅠㅠ
16화동안 예쁘고 즐거운씬 많았지만 내기준 제일 행복한씬 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