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태성이에게 잡혔지만 끝까지 발악하다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죽는 김영수(3분 영수ㅂㅂ)
눈앞에서 김영수의 목격한 사고에 놀란 표정의 태성이
병원침대에서 정신을 차린 선재
사랑방에서 솔이가 건네던 고백이 떠오르자 흐르는 눈물
한편 택시 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던 솔이
자기를 부르는 듯한 선재의 목소리에 눈을 뜨니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김영수의 사망과 선재의 사고소식
무작정 서로를 찾아 달려가다
우연인듯 운명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멈춰선 두 사람
다치지 않은 선재의 모습에 안도한 솔이
그런 솔이를 보자 벅차고 울컥한 마음을 꾹꾹 숨긴 채 말을 건네는 선재
혼자 모든 기억을 안고 울었을 솔이를 생각하니 속상한 선재
💙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솔이의 상황을 궤뚫고 있는듯 나온 선재의 말에 놀라는 솔이
💙 거봐. 내가 그랬잖아. 새드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
💙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것 같은데.
혼란스러워하는 솔이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안아버리는 선재.
솔이랑 선재 뒤로 보이는 다리에 조명 💚💙💛에서 🌈로 바뀌는 미친(POSITIVE) 연출
안아오는 선재의 품에서 벗어나려는 솔이와
그런 솔이를 더욱 꽉 끌어안는 선재
계속 버둥거리던 솔이
그러나 선재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자 멈추는 몸부림
어떻게 널 지울 수 있냐고 원망스레 말하는 선재에 정말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눈치챈 솔이
그 순간 울컥 터지는 서러운 울음
💛 선재야...
아파서 정신 없는 와중에만 겨우 내뱉던 이름을 부르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너무 서럽게 우는 우리 솔이ㅠㅠㅠㅠㅠㅠㅠ
임뿌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이 우는 많고 많은 장면중 이 장면이 제일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럽게 우는 솔이를 안아 달래주는 선재도 눈물샘 터지기 일보직전ㅠㅠㅠㅠ
오랜 시간을 돌고돌아 만난 두 사람의 애틋한 키스
끊어졌던 시간이 마침내 온전해진 미친 서사를 바탕으로 나누는 키스인 와중에
선재 컷에서는 💙 솔이 컷에서는 💛 색깔 연출도 미쳤고
⭐️크⭐️리⭐️스⭐️마⭐️스⭐️
라고 자기주장 강한 일루미네이션의 기세와 미감도 미친 키스신🤦♀️🤦♀️🤦♀️🤦♀️🤦♀️
그리고 더 미친 소파신
솔선 덩케 이것 뭐예요????????
선재가 안겨 있는데 아니 솔이도 안겨 있는데 아니 둘 다 서로 안고 있고...😳😳😳
미쳤다는 말 이상의 미친 장면인데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또 미치겠는 심정
솔이랑 떨어지기 싫어서 파고들고 기다란 팔로 칭칭 안아버리는 선재
평안과 안식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선재 표정을 봐주면 돼🥹
떨어지기 싫다는 선재와 꼭 붙어있자는 솔이, 서로 같은 마음
혹시나 솔이가 또 기억을 지워도 다시 기억해낼 거라 다짐하는 선재
선재의 머리를 애틋하게 쓰다듬으며 그럴 일 없다고 안심시키는 솔이
머리 갖다 대는 거 완전 임솔한정 대형견 아니냑오...🫠🫠🫠
기억을 잃은 동안에도 솔이를 잊은 적이 없다며
목걸이를 사던 당시의 얘기를 들려주는 선재
얘기를 끝마친 후 원래 주인이었던 솔이에게 다시 목걸이를 걸어주는데
못 본 사이 목걸이 걸어주는 선재의 능숙함을 지적하는 솔이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멜로장인 어필에 진심인 선재의 손짓
아닌 척 질투하며 선재에게서 돌아앉는 솔이
솔아 다리가 왜 거기서 나와...?
솔선 소파신 구도는 역시 미친 게 틀림없다...
질투하는 솔이가 귀엽고
처음 보는 솔이의 질투에 기분 좋아서 솔이가 말하는 중간중간
쪽, 쪽, 뽀뽀 갈기는 선재
임솔귀여워임솔사랑스러워
라고 선재 눈에 써져있고요
더 해보라는듯이 솔이 말끝 따라하는 선재와 어느새 질투는 간데없고 부끄럼 가득한 솔이
염천 더 해봐
다시금 솔이를 꼭 끌어안는 선재
서로에게 사랑을 말하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
경찰서 한켠에 심란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태성이
김영수의 죽음에 심란해할 태성이를 알고 찾아온 김형사님
형사 선배로서 아버지로서 태성이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
김영수의 죽음으로 살 운명으로 바뀐 사람도 있을 거란 위로에 마음이 나아지는 태성이
태성이 다리 토닥토닥 두들겨주는 김형사님🥹
대화도 제대로 안 하고 냉랭하던 부자사이였는데
저 토닥임 하나로 둘 사이 좋아진 게 보여서 내 마음도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