즌1때도 해일이가 한신부님 공격받고 수술 들어갔을때
성당에서 하느님을 원망하면서 오열하는 모습도 경선이만 봤어
그리고 블레 삭제씬이지만 해일이가 남들한테 얘기안한 과거사 경선이한테 말하는 장면 있었고
이것도 엄청 딥한 얘기고 그 말할때 분위기도ㅠㅠㅠ
이번에 해일이한테 중요한 병 얘기도
(짐작컨대 해일이가 말했다기보다는 들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경선이만 알고있는거 보면
이 둘 사이도 뭔가 해일이한테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모습을 자의든 타의든 보이게 되는
그래서 어쨌거나 속에 있는 얘기를 꺼낼수있는 존재같은 느낌임
평소에는 티키타카 티격태격 장난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렇더라고
이번에도 즌1때 흑화해서 선 넘기 직전에 경선이가 해일이 등에 손 얹어주던것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더라
신부님의 목숨을 걸고 어쩌고 하는 대사가 있는걸 봐서
후반부 엄청 딥할거 같음